[eK리그] 민태환, 우승 후보 김시경 꺾고 16강 돌파
강윤식 2023. 6.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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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16강
▶조이트론 김시경 1 대 2 엘리트 민태환
1세트 김시경 1 대 2 민태환
2세트 김시경 3 대 2 민태환
3세트 김시경 3 대 4 민태환
엘리트의 민태환이 난적 김시경을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민태환이 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조이트론의 김시경을 2대1로 제압했다. 1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김시경이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민태환은 침착한 플레이로 대응했고 결국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
민태환은 1세트 초반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는 김시경을 맞아 안정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중 쿠만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아쉽게 동점 기회를 날린 민태환은 후반전을 뒤진 채로 맞이했다.
하지만 서서히 분위기를 회복해 간 민태환은 오히려 점유율을 높이며 기세를 잡았고, 포그바를 활용한 중거리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민태환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첫 세트를 역전승으로 가져갔다.
1세트 역전승을 따낸 민태환은 2세트에서도 첫 세트처럼 먼저 실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앞선 경기처럼 오히려 실점 이후 점유율을 높이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서 서서히 흐름을 찾아왔고 빠르게 동점을 만들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난타전 구도에서 결국 김시경에게 두 골을 더 내주면서 두 번째 세트에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민태환은 이날 경기 처음으로 선취 득점을 만들어 냈다. 빠르게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운영한 민태환은 손흥민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첫 골 이후 분위기를 탄 민태환은 역습에 성공하면서 음바페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다. 후반전에도 예리한 역습을 활용해 김시경의 플레이를 무력화시킨 민태환은 결국 4대3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조이트론 김시경 1 대 2 엘리트 민태환
1세트 김시경 1 대 2 민태환
2세트 김시경 3 대 2 민태환
3세트 김시경 3 대 4 민태환
엘리트의 민태환이 난적 김시경을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민태환이 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조이트론의 김시경을 2대1로 제압했다. 1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김시경이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민태환은 침착한 플레이로 대응했고 결국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
민태환은 1세트 초반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는 김시경을 맞아 안정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중 쿠만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아쉽게 동점 기회를 날린 민태환은 후반전을 뒤진 채로 맞이했다.
하지만 서서히 분위기를 회복해 간 민태환은 오히려 점유율을 높이며 기세를 잡았고, 포그바를 활용한 중거리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민태환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첫 세트를 역전승으로 가져갔다.
1세트 역전승을 따낸 민태환은 2세트에서도 첫 세트처럼 먼저 실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앞선 경기처럼 오히려 실점 이후 점유율을 높이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서 서서히 흐름을 찾아왔고 빠르게 동점을 만들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난타전 구도에서 결국 김시경에게 두 골을 더 내주면서 두 번째 세트에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민태환은 이날 경기 처음으로 선취 득점을 만들어 냈다. 빠르게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운영한 민태환은 손흥민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첫 골 이후 분위기를 탄 민태환은 역습에 성공하면서 음바페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다. 후반전에도 예리한 역습을 활용해 김시경의 플레이를 무력화시킨 민태환은 결국 4대3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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