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중보건장학생 의대생 1명·간호대생 12명 선발

이상학 2023. 6.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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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34명을 선발하는 보건복지부의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38.3%인 13명(의대생 1명, 간호대생 12명)이 선정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에 안정적인 의료인력을 공급하고자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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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는 올해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34명을 선발하는 보건복지부의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38.3%인 13명(의대생 1명, 간호대생 12명)이 선정됐다.

의료인력 지역 쏠림 현상 심각…인력 수급도 문제(CG) [연합뉴스TV 제공]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에 안정적인 의료인력을 공급하고자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면허 취득 후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2∼5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또 강원도는 대도시 선호와 잦은 이직으로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원에 유능한 초임 간호사가 지원·근무할 수 있도록 청년간호사 근속장려금지원 제도도 운영중에 있다.

초임 호봉 1~5호봉 이내인 정규직 간호사에게 3년·5년 만기 약정 선택지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3년 만기시 월 70만원, 5년 만기시 월 90만원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지원 기간만큼 해당 의료원에 의무복무 하는 조건이다.

윤승기 강원도 보건체육국장은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설치 추진에 따른 의료인력 유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으로 앞으로 의료인의 지역 내 의료기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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