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공동 심포지엄 개최

김정호 2023. 6.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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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 고령인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의료·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과 공공의료,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퇴원환자 연계 사례 발표, 강원도 퇴원환자 연계 및 노인 돌봄 체계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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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최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퇴원환자 연계 및 노인 돌봄 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3년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도가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 고령인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의료·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최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퇴원환자 연계 및 노인 돌봄 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3년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과 공공의료,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퇴원환자 연계 사례 발표, 강원도 퇴원환자 연계 및 노인 돌봄 체계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대한 존엄한 삶을 유지하고 편안한 임종을 맞이 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의료·돌봄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1차의료와 재택 의료기관 육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병원 입원 환자 퇴원계획 수립 및 퇴원 후 관리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유경 강원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교수도 “강원도의 경우 지역별로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의 불평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권역 전반에 유의미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실무자 간 소통과 홍보 등을 통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수 한림대 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동일 삼척의료원장, 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 최순열 강원도 공공의료운영팀장, 하태화 원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과 함께 강원도 퇴원환자 연계 및 노인돌봄 체계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강원도 내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모형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연계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유관기관의 관심도 제고 및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강원권역 협력사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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