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이돌 출신 배우, 회당 출연료 4억 요구"('구라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구라가 배우들의 몸값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구라철'에는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감독과 배우 김재화, 김윤배, 조민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김구라가 배우들의 몸값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구라철도 이 영화도 살려주세요 좀 봐주십쇼 (굽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구라철'에는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감독과 배우 김재화, 김윤배, 조민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영화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원석 감독 '킬링로맨스'가 17만정도, 이병헌 감독의 아이유, 박서준 나오는 영화 '드림'이 100만이 안됐다. 요번에 또 장항준 감독이 '리바운드' 개봉했는데 스코어는 나쁘지 않은데 어쨌든 영화사 입장에서는 손해보는거다. 지금 영화계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상황을 아셔야된다는 말"이라고 어려운 극장가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이 와중에 관람료가 올랐더만? 요즘 보니까 배우들 몸값이 상당하더라. 그래서 얼마 전에 보니까 아이돌 중에서 약간 연기하는 친구다. 이름을 대기는 그런데 출연료 4억 달래. 그게 실제더라. 팬이 어쨌든 글로벌한 그런 아티스트니까"라며 "그만큼 배우들 몸값이 엄청 올라갔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냐. 민재씨 윤배씨 얼마 받은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윤배는 "출연료 받고 감독님이 미안했는지.."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홍기 감독은 "그 얘기는 안하는게 좋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 친구는 드라마를 꽤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받는 것보다 조금 훨씬 적은.. 그냥 회차당 10 줬다"라고 실토했다.
김윤배는 "이렇게 말해도 되냐. 10만원 받는걸로 끝내버리면 다른데서도 막"이라고 걱정했고, 김구라는 "앞으로 계속 다른데서도 10만원 부를까봐? 에이 그러진 않아"라고 달랬다. 이어 조민재는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 "저는 사실 여기에 배우지만 또 특수관계다. 지분도 있고 저는 뭐 여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럼 순수 제작비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홍기 감독은 "3억. 3억으로 드라마 한편 만들기도 쉽지 않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한 회도 못만든다. 우리 예능이 요즘 한 많이 들어가면 1억 6천이다. 야외 나가서 활동한다 싶으면 뭐 한 1억 3, 4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구라철 제작비는 'X만원'이다. 한회에. 내가 뭐 많이 가져간다. 나도 사실 엄청 깎은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구라철'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