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랑 보드 타고 놀던 2세 어린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사망

김지성 기자 2023. 6.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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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한 이면도로에서 2세 아동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안성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군은 아홉살 형이 밀어주는 스케이트보드 위에 타고 있다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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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한 이면도로에서 2세 아동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안성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2)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아홉살 형이 밀어주는 스케이트보드 위에 타고 있다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던 형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등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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