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또 부상자 발생 삼성, 박진만 감독 “걱정이 또 많아진다”

최민우 기자 2023. 6.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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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또 많아진다."

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를 이겼어도 걱정이 또 많아지더라. 그래도 앞서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재밌는 경기 운영을 해볼 수 있는 타이밍이 온 것 같았다. 그런데 또 부상ㅈ아가 생기니까 아쉽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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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걱정이 또 많아진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을 지었다.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자욱과 김동진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모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전날 경기에서 8회 문현빈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들다가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한 구자욱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동진도 3회를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안주형과 교체됐다.

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를 이겼어도 걱정이 또 많아지더라. 그래도 앞서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재밌는 경기 운영을 해볼 수 있는 타이밍이 온 것 같았다. 그런데 또 부상ㅈ아가 생기니까 아쉽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구자욱이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고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밀 검진을 해봐야 알겠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아무래도 햄스트링에 손상이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정확한 건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이 빠진 우익수 자리는 호세 피렐라가 나선다. 그리고 좌익수에는 김동엽이 출격한다. 박 감독은 “우리 팀 뎁스가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부상자들 대신 경기를 뛰면서 더 두꺼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구자욱이 돌아오더라도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며 다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현준(중견수)-김동엽(좌익수)-피렐라(우익수)-강민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재성(포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윤정빈(1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앨버트 수아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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