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증시 상승률 G20 중 5위

김기송 기자 2023. 6.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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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반도체 앞세워 3% 올라
[코스피 1년 만에 2,600대 회복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지난달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주요 20개국 가운데 중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지난달 말 G20의 주요 지수 종가를 지난 4월 말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한 달간 3.02%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4월 말 2,501.53에서 지난달 말 2,577.12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지난달 코스피 강세는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특히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20개국 대표 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아르헨티나 메르발 지수가 14.81% 올라 상승률 2위인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842.83에서 856.94로 1.67% 올라 20개국에서 중위권 수준이었습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는 하반기 수급 개선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으나 주가 부담이 있어 코스피는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6월 코스피 변동폭의 상단을 2700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증시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어 외국인의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12개월 선행 이익 개선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 여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6월 코스피 최고치로 2650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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