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화재…주민 56명 대피 [현장영상]
임태호 입력 2023. 6. 4. 16:41 수정 2023. 6. 4. 16:41
오늘(4일) 오전 5시 2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층짜리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김 모(64) 씨가 연기를 마시고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전 5시 33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김 씨가 사는 8층 집과 복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5세대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강서구 염창동의 한 호텔에 임시거주시설이 마련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방 한가운데 모기향을 피워놓았다가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오는 5일 관련 기관과 합동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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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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