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연애세포 깨우네 ‘돌아버리겠다’[오늘은 어떤가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이 상큼한 매력, 정말 ‘돌아버리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30일 데뷔 싱글 앨범 ‘후!(WHO!)’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레이블 KOZ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제작 소식부터 ‘하이브 막내’ ‘지코 아이돌’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당일, 베일을 벗은 이들의 매력은 높았던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엠넷과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에서 동시 공개된 글로벌 데뷔쇼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으며, 다수의 일본 현지 매체는 이들의 데뷔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단순히 화려한 타이틀로 현혹하는 게 아닌, 데뷔곡인 트리플 타이틀로 차별화된 매력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 ‘세레나데’는 멤버들이 직접 작곡·작사에 참여해 풋풋한 사랑과 설렘을 주제로 유기적으로 엮어내면서, 초여름에 걸맞은 상큼한 계절감과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친근하고 자유로운 이미지가 기존 아이돌 그룹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보인다. 지코를 프로듀서로 둔 그룹답게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현실감 있는 가사로 색다른 매력을 주는 동시에, 또래 친구들의 공감을 이끌 일상을 음악에 담겠다는 팀의 콘셉트를 완벽히 살린다.
‘돌아버리겠다’ 중 ‘야 내가 미친 건지 함 들어봐 / 손이 슬쩍 닿은 듯한데 / 날 보고 씩 웃네 / 뭐 이리 예뻐 / 미쳤나봐’라는 가사나 ‘돌아버리겠다 벗 아이 라이크 유’라는 후렴구 등은 순정 만화를 보는 듯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과몰입을 유발한다.
‘원 앤드 온리’와 ‘세레나데’ 역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그 어느 곡도 빼놓지 않고 플레이리스트에 넣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요즘 아이돌의 ‘필수 아이템’인 거창한 세계관이 없이도, 아니 오히려 그런 거창함 없이 식상함을 타파해 더 돋보이는 매력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이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움으로 시선을 모을지 벌써 이들의 첫 컴백이 기대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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