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닮았다'→첼시 임대 호날두 후계자, AV 이적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첼시에 임대되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후앙 펠릭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4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자신만의 손흥민을 가질 수 있다'며 '후앙 펠릭스는 첼시에서의 임대를 마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후앙 펠릭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역시 '후앙 펠릭스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서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첼시의 후앙 펠릭스 임대 영입에 앞서 후앙 펠릭스 영입을 추진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후앙 펠릭스는 아스톤 빌라에서 리그 최고의 포워드인 손흥민과 비슷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후앙 펠릭스는 파이널 서드로 볼을 이동시키는 능력이 손흥민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특히 후앙 펠릭스의 경기당 페널티킥 제외 기대득점(npxG)와 경기당 기대어시스트(xAG)를 합한 수치가 0.53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0.50보다 높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후앙 펠릭스의 폭발적인 재능은 득점 기여도로 나타난다. 손흥민과 후앙 펠릭스는 경기 스타일 뿐만 아니라 골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후앙 펠릭스는 지난 1월 첼시에 임대 영입되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후앙 펠릭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린 후앙 펠릭스는 호날두의 후계자로 기대받은 선수다.

첼시는 2022-23시즌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38골에 그치는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다. 첼시는 강등당한 레스터시티(51골), 리즈 유나이티드(48골)보다 적은 득점으로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낸 가운데 다음시즌 포체티노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 재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후앙 펠릭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