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이면도로서 우회전 차량에 두살배기 숨져
박석원 기자 2023. 6.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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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30분께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의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A군(2)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형(5)과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던 중 사고를 당한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는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한 B씨는 "운전하던 중 A군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사고 장소가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가 적용되는 곳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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