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2세 유아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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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A(2) 군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고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였는데, A군은 형과 함께 이 곳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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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A(2) 군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고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였는데, A군은 형과 함께 이 곳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B씨는 경찰에 "운전 중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고 지점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가 적용되는 곳인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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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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