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삼촌 편의점에 車로 돌진한 조카…무슨일 있길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6.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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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으로 돌진한 차량.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연합뉴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삼촌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돌진한 30대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손괴와 특수상해, 음주운전 등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을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삼촌 부부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편의점 안에 있던 숙모 B씨가 부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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