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최종회… 엄정화, 김병철VS민우혁 누구 간 받나

신유진 기자 2023. 6.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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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차정숙(엄정화)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로이킴(민우혁) 중 누구에게 간을 이식받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인호는 두 집 살림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과거 아내 차정숙을 쫓아내려 온갖 방법을 동원했고 고군분투하는 아내를 도와주기는커녕 아는 척도 하지 말라며 모질게 굴었다.

차정숙 역시 지난날을 반성하는 서인호에게 모두 부질없다며 거절했다.

로이킴은 차정숙을 위해 간 공여를 해주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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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마지막화 예고 장면. /사진=뉴시스(JTBC 제공)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차정숙(엄정화)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로이킴(민우혁) 중 누구에게 간을 이식받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차정숙이 서인호와 로이킴 가운데 누구에게 간 이식을 받을지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 서인호는 최승희(명세빈)로부터 차정숙의 악화된 건강상태를 듣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서인호는 두 집 살림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과거 아내 차정숙을 쫓아내려 온갖 방법을 동원했고 고군분투하는 아내를 도와주기는커녕 아는 척도 하지 말라며 모질게 굴었다. 서인호는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밀려와 결국 오열했다.

서인호는 로이킴을 찾아가 자신이 간 공여를 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로이킴은 "이제 와서?"라는 비아냥 섞인 반응을 보였다. 차정숙 역시 지난날을 반성하는 서인호에게 모두 부질없다며 거절했다. 서인호는 "늦었지만 마음의 빚을 갚을 기회를 달라"며 애원했지만 차정숙은 "죽는 것도 내 운명"이라며 거절했다.

로이킴은 차정숙을 위해 간 공여를 해주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차정숙은 로이킴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수락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서인호는 분노했고 로이킴과 또다시 충돌했다.

이 둘은 차정숙에게 간이식을 누구에게 받을 것인지 선택하라 했고 차정숙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 어딘가를 가리켰다. 과연 차정숙이 누구를 선택했을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그 결말은 오늘 공개된다.

'닥터 차정숙'은 4일 오후 10시30분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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