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그린의 조언 "마이애미, 히로 투입은 신중히"

이규빈 2023. 6.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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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이 타일러 히로의 2차전 복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린은 "원정에서 한 경기만 잡아도 기회는 온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전에서 패배했다고 오버하지 않을 것. 지금 괜히 선수단의 기를 죽이고 비상벨을 울릴 시기가 아니다. 코치진이 1차전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선수도 영향을 받는다. 히로를 복귀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험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그린의 얘기처럼 마이애미의 히로 조기 복귀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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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타일러 히로의 2차전 복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린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팟캐스트에서 2023 NBA 파이널 1차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린은 덴버 너게츠의 경기력과 지미 버틀러의 부진 원인 등 자신의 시각에서 다양한 분석을 제공했다. 

 

그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마이애미의 득점원 히로의 복귀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린은 "원정에서 한 경기만 잡아도 기회는 온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전에서 패배했다고 오버하지 않을 것. 지금 괜히 선수단의 기를 죽이고 비상벨을 울릴 시기가 아니다. 코치진이 1차전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선수도 영향을 받는다. 히로를 복귀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험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그린은 코트 안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문제아 취급을 받지만 BQ 하나만큼은 NBA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는다. 최근 팟캐스트를 설립한 그린은 팟캐스트에서도 자신의 농구 식견을 뽐내고 있다. 

 

그린의 얘기처럼 마이애미의 히로 조기 복귀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내내 히로 없이 경기했고 파이널 진출이라는 기적을 썼다. 히로는 훌륭한 선수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황이다. 마이애미 선수들은 히로 없이 뛰는 시스템에 익숙해졌다. 비록 1차전을 패배했지만 곧바로 팀 시스템을 바꾸기는 섣부를 수 있는 것이다.

 

히로는 이번 정규 시즌에서 평균 20.1점 5.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히로는 명실당부 공격 쪽에서 버틀러를 이은 마이애미의 2옵션이었다. 히로는 클러치에서도 강점을 드러내며 마이애미의 해결사를 맡았다. 히로의 복귀는 누가 뭐래도 마이애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1차전 덴버에 완패한 마이애미다. 과연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2차전은 5일 9시 덴버의 홈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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