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도메스틱 트레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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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부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리그·FA컵·리그컵 동시 석권)'을 달성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오현규는 유럽 무대 진출 후 첫 시즌부터 대업에 함께하면서 기쁨을 누렸다.
오현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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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부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리그·FA컵·리그컵 동시 석권)'을 달성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오현규는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 캘리도니언 시슬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셀틱은 후루하시 쿄고(28)와 리엘 아바다(21), 조타(24)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셀틱은 앞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에 이어 스코티시컵까지 우승하면서 통산 8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는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오현규는 유럽 무대 진출 후 첫 시즌부터 대업에 함께하면서 기쁨을 누렸다.
오현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 동안 7골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면서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오현규는 트로피 세리머니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시상식대에서 동료들과 어깨동무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이후 트로피를 힘껏 들어 올리면서 격하게 기뻐했다. 커리어에 트레블을 추가한 그는 오는 5일 귀국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6월 A매치 소집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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