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대륙이 '바다'가 궁금해 "제주로 제주로"

제주방송 김지훈 2023. 6. 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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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쉽게 '바다'를 접하기 힘든 중국 내륙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SIT) 관광상품 개발이 빨라집니다.

더불어 관광공사는 이달 중순 중국 청두 현지에서 중국 해양스포츠 클럽 관계자를 포함한 일반 소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해양 스포츠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상품 판촉,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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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타깃, 해양스포츠 상품 홍보 '속도'
제주도·관광공사, 특수목적 상품 집중 개발
해양동호회·클럽 등 연계.. 맞춤 마케팅·유치
제주관광공사 제공


좀처럼 쉽게 ‘바다’를 접하기 힘든 중국 내륙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SIT) 관광상품 개발이 빨라집니다.

해양스포츠를 연계한 맞춤 관광상품에 수천여 명 회원을 보유한 현지 동호회 등 관심이 집중되면서, 점진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내륙 지역의 해양 스포츠클럽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일원에서 해양 특수목적 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흔히 ‘SIT’라 일컫는 ‘특수목적’ 관광은 ‘Special Interest Tourism’의 약자로, 개인이나 단체 등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현지 상황과 알맞게 조합해 구성한 맞춤형 목적 여행을 뜻합니다.


해양 스포츠 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가한 이들은 중국 내륙 지역의 주요 해양스포츠 클럽 대표들로, 자국 내 7,000여 명의 회원이 다이빙·수상요가·서핑 등의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에서 해녀 체험, 제주 스노클링 명소 탐방, 스쿠버 다이빙, 서핑, 수상요가 등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을 체험했고 앞으로 제주의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이 중국 내에 전파될 수 있도록 현지 동호회·클럽 등과 연계해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관광공사는 이달 중순 중국 청두 현지에서 중국 해양스포츠 클럽 관계자를 포함한 일반 소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해양 스포츠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상품 판촉,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현재 중국 관광객의 여행 욕구가 지역별로 세분화되는 가운데, 바다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내륙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대표 자원인 해양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홍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웰니스와 가족여행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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