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대학생 1학기 등록금 최대 150만원 지원

대학생 생활비도 학기당 50만원 250명 선발해 지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의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대학생의 면학을 지원하고자 올해 1학기 등록금과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등록금 장학금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대학 무상교육 추진방침에 따라 학기당 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등록금 장학금은 강원도 내 소재 각 대학교에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 15일까지 신청하면 중복수혜 확인을 거쳐 7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한 생활비 장학금도 올해 학기당 1인 5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도내 대학생이 대상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강원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이 3구간 이하인 학생이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injae.gwd.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일까지이며, 장학금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250명을 선발, 이달 중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부터 3만3천591명에게 142억원을 등록금을 지원했고, 2021년부터 644명, 3억2천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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