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풀, 콘텐츠 투자 도와 사업자에 마케팅 기회
펀더풀은 기존 금융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새로운 금융방법론을 제시하며, 콘텐츠 사업자를 위해 파이낸싱과 마케팅이 결합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 사업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펀더풀을 통해 문화 콘텐츠 프로젝트에 쉽게 투자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펀더풀은 5만명 이상의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갖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도 120억원 이상이다. 300건 이상의 콘텐츠 투자 상품 검토 요청도 받았다. 펀더풀을 통해 투자를 받은 문화 콘텐츠로는 영화 '범죄도시3', 전시 'YOSIGO 사진전',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이 있다. 펀더풀에 따르면 YOSIGO 사진전은 약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범죄도시3에는 13억5000만원의 투자 모집 금액이 몰렸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펀더풀은 모든 프로젝트성 사업을 투자 또는 커머스 상품으로 기획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에 제한됐던 콘텐츠 투자 시장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펀더풀은 2021년 3월 펀더풀 서비스 1.0을 출시했다. 2021년 6월 4000명이었던 누적 회원 수는 지난 4월 기준 6만명에 달했다. 윤 대표는 "영화, 전시, 뮤지컬 등 9개 카테고리에서 총 45개의 투자 상품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직관적인 수익지표, 단독 투자 혜택 제공을 통해 모집 성공률이 약 80%에 달한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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