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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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무여스님이 사찰 32곳의 여행을 기록을 담은 책을 펴냈다.
스님은 사찰의 아름다움과 부처님 가르침을 좀 더 쉽게 전달하려고 유튜버에 도전했다.
스님은 책 '우리 함께 떠나요'(담앤북스)에 지난 4년간 여행한 사찰 120여 곳 중 계절마다 어울리는 32곳을 엄선해, 창건부터 오늘날까지 사찰 역사와 문화를 촬영한 사진 100여 장을 곁들여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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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튜브 스타 무여스님이 사찰 32곳의 여행을 기록을 담은 책을 펴냈다.
무여 스님은 불교가 너무 좋아 19살 나이에 출가해 불교가 궁금해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스님은 사찰의 아름다움과 부처님 가르침을 좀 더 쉽게 전달하려고 유튜버에 도전했다.
카메라 촬영법과 영상 편집 기술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수행자로서의 위의(威儀)를 잃지 않기 위해 대본 한줄한줄 정성을 기울여 작성하고 스피치 교육도 받았다. 수행자로서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108개 사찰을 소개하겠다는 원(願)을 세웠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스님은 KBS '인간극장'과 EBS '한국기행' 등에 소개되면서 '무여 스님 TV'는 2019년 3월 개설 이후 구독자 5만여 명, 누적 조회 수 4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님은 책 '우리 함께 떠나요'(담앤북스)에 지난 4년간 여행한 사찰 120여 곳 중 계절마다 어울리는 32곳을 엄선해, 창건부터 오늘날까지 사찰 역사와 문화를 촬영한 사진 100여 장을 곁들여 설명해 준다.
영상에 담지 못했던 선방(禪房)의 내밀한 모습과 학인 시절의 추억, 사찰 창건 뒷이야기, 전국 각지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의 삶과 가르침도 풀어냈다. 꼭지마다 사찰 정보와 가볼 만한 지역 명소도 소개한다.
이 책에는 카메라 사용법도 모르던 초보에서 어느덧 경력 5년 차 유투버가 된 스님의 유튜버 성장기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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