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소년 가장' 박기영, 신경섭 격파하고 8강 진출
강윤식 2023. 6.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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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16강
▶울트라 세종 박기영 2 대 0 리바이브 신경섭
1세트 박기영 2 대 0 신경섭
2세트 박기영 2 대 1 신경섭
울트라 세종 최후의 생존자 박기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기영이 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리바이브의 신경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1라운드 팀전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신경섭을 맞아 최근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 박기영은 1, 2세트 모두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이날 박기영의 승리로 1라운드 팀전 최하위를 기록했던 울트라 세종은 eK리그 잔류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박기영과 신경섭의 한 번의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으며 상대를 위협했다. 이후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던 박기영은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선제 득점을 만들어 냈다. 기세를 잡은 박기영은 주앙 칸셀루로 측면을 무너트리는 드리블을 보여줬고 다시 한번 아이콘 모먼트 에우제비우로 골을 뽑아냈다.
후반을 2대0으로 맞이한 박기영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신경섭을 수세로 몰아넣었다. 점유율을 유지하는 플레이로 좀처럼 위험한 상황을 맞지 않았고, 오히려 간헐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내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후반을 마무리하면 첫 번째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첫 번째 세트서 압승을 거둔 박기영은 그 기세를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활용해 에우제비우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비슷한 패턴으로 다시 한번 위협적인 공격을 가한 박기영은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직후에 곧바로 에우제비우로 골을 만들어 내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위협적인 플레이를 맞아 실점 위기를 넘기며 후반전을 시작한 박기영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무리하지 않는 패스 플레이로 지공을 펼치며 상대의 볼 소유 자체를 차단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이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경섭을 힘들게 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한 점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울트라 세종 박기영 2 대 0 리바이브 신경섭
1세트 박기영 2 대 0 신경섭
2세트 박기영 2 대 1 신경섭
울트라 세종 최후의 생존자 박기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기영이 4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리바이브의 신경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1라운드 팀전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신경섭을 맞아 최근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 박기영은 1, 2세트 모두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이날 박기영의 승리로 1라운드 팀전 최하위를 기록했던 울트라 세종은 eK리그 잔류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박기영과 신경섭의 한 번의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으며 상대를 위협했다. 이후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던 박기영은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선제 득점을 만들어 냈다. 기세를 잡은 박기영은 주앙 칸셀루로 측면을 무너트리는 드리블을 보여줬고 다시 한번 아이콘 모먼트 에우제비우로 골을 뽑아냈다.
후반을 2대0으로 맞이한 박기영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신경섭을 수세로 몰아넣었다. 점유율을 유지하는 플레이로 좀처럼 위험한 상황을 맞지 않았고, 오히려 간헐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내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후반을 마무리하면 첫 번째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첫 번째 세트서 압승을 거둔 박기영은 그 기세를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활용해 에우제비우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비슷한 패턴으로 다시 한번 위협적인 공격을 가한 박기영은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직후에 곧바로 에우제비우로 골을 만들어 내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위협적인 플레이를 맞아 실점 위기를 넘기며 후반전을 시작한 박기영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무리하지 않는 패스 플레이로 지공을 펼치며 상대의 볼 소유 자체를 차단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이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경섭을 힘들게 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한 점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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