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리바운드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 꿈나무들에게 뜻 깊은 추억 선사

양산/서호민 2023. 6. 4.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님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농구는 끝나도 인생은 끝나는게 아니라는 명언도 가슴 속에 와닿았다."

부산성남초 정휘강(6학년)은 군은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님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며, 박은우(5학년) 군도 "바쁘실텐데 이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농구를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강 감독이 한 얘기를 들려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양산/서호민 기자]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님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농구는 끝나도 인생은 끝나는게 아니라는 명언도 가슴 속에 와닿았다.”

4일 경남 양산시 양산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3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에 최근 영화,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양현 조선대 감독이 현장을 방문했다.

강양현 감독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를 배경으로 강양현 감독과 6명의 선수가 이뤄 낸 기적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실패와 좌절 뒤에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는 위로와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던져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농구계에서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강양현 감독의 등장에 코리아투어 코트는 술렁였다. 경기를 기다리던 선수나 심판들은 ‘강양현 감독 아냐?’라며 그의 등장을 신기해 했다. 특히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 사이에서 강 감독의 인기와 영향력은 흡사 연예인 못지 않았다.

강 감독은 유소년 꿈나무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가 하면 열심히 하라는 덕담도 잊지 않는 등 훈훈함을 선사했다. 강 감독과 함께 사진촬영을 한 부산성남초 선수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성남초 정휘강(6학년)은 군은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님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며, 박은우(5학년) 군도 “바쁘실텐데 이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농구를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강 감독이 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조인우(5학년) 군은 리바운드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하며 “정진욱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방에서 우는 장면과 그로 인해 천기범 선수가 잠 못 이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강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농구는 끝나도 인생은 끝나는게 아니라는 명언도 가슴 속에 와닿았다. 이런 분을 실제로 보니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엘리트 신분으로 이번 대회 초등부에 출전해 4강에 진출한 부산성남초 선수단은 “강 감독님의 조언을 잘 새겨들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우승을 향한 포부도 드러냈다.

이렇듯 리바운드 상영이 끝나도 영화의 여운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코리아투어 양산대회를 찾은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은 강 감독과 만남을 통해 소중한 추억 한조각을 간직하는 기회를 남겼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