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성지’ 대구서 ‘떡볶이 페스티벌’ 17~18일 열린다

김덕용 2023. 6.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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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17~18일 DGB대구은행파크 일대에서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고성동, 칠성동, 대현동 일대는 6·25전쟁 당시 대구역을 통해 보급되던 밀가루가 고추장 떡볶이로 발전한 떡볶이의 성지"라면서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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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17~18일 DGB대구은행파크 일대에서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떡볶이를 사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대구 북구 제공
2021년 첫 행사 당시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대면 행사로 진행해 3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했다.

북구는 올해도 관련 예산과 참여 업체 수를 대폭 늘렸다.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을 포함해 고성로 일대 도로까지 행사장을 확대해 30개 먹거리 부스를 마련했다. 관광객들이 주문한 떡볶이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식음존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장했다.

행사장에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DJ파티, 버스킹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고성동, 칠성동, 대현동 일대는 6·25전쟁 당시 대구역을 통해 보급되던 밀가루가 고추장 떡볶이로 발전한 떡볶이의 성지”라면서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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