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김정은 2023. 6.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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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국방 3년반 만에 회담…초계기 갈등 재발방지책 마련키로

한국과 일본이 양국 국방교류의 최대 걸림돌인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계기 갈등'에 대해 "(양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협의부터 시작해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일 국방장관 간 양자회담은 2019년 11월 정경두 장관과 고노 다로 방위상 간 만남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28200504

한-일 양자장관 회담 (싱가포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국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상 사이에 열린 양자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정경두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간 만남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3.6.4 superdoo82@yna.co.kr

■ "전세가구 52.4%는 역전세 위험…15개월 만에 2배로 증가"

주택시장 하락세로 역전세 위험이 있는 가구 비중이 50%를 넘기며 15개월 만에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달 중순 단행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p) 높일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2141300002

■ 지하철 인파사고 막는다…9월부터 승강장 혼잡도 역 밖에서 확인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혼잡으로 사고 위험이 지적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나섰다. 정부는 계획대로 오는 9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지하철역에서 이 모델이 활용되면 지하철 인파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하철 객차 내부의 혼잡도는 현재 서울교통공사 공식앱 '또타지하철'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2072900530

■ 英식민지때 건설 印 거대철도망, 수십년 안전문제 쌓여 참사로

300명 가까운 인명을 앗아간 인도 기차 충돌 참사는 대대적인 철도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던 와중에 벌어진 비극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길게는 1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복잡하고 노후한 철도 시스템이 미처 다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지속돼온 안전 문제가 다시금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수년간 구식 철도 현대화 과정을 밟고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06700009

■ 정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증축 때 세대수 21% 증가 특례"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에 가구 수를 최대 21% 늘릴 수 있는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 추진 계획을 밝히며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가구 수를 기존의 최대 15%에서 20% 안팎까지 높여주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 수치가 나온 것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할 경우 증가 세대 수 상한을 현행 기준의 140% 완화하는 특례를 주자는 안을 국회에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27000003

■ "의대 합격선 최근 4년새 최고…서울대 자연계열과 격차 커져"

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의대 합격선이 최근 4년 새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에서 전국 27개 의대 최종 등록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은 98.2점으로 지난해(97.8점)보다 0.4점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학들이 합격생의 백분위 점수를 공개한 2020학년도 이래 최고점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14900530

■ 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화재…56명 새벽 대피

4일 오전 5시2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층짜리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김모(64)씨가 연기를 마시고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건물 1층 주차장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화재경보음을 듣고 8층 창문 바깥으로 나는 검은 연기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07351004

■ 중국 군함, 대만해협서 미군 구축함 150m 앞까지 접근

미국 해군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 군함이 150m 거리 내로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이 캐나다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FFH 336)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의 이지스 구축함 루양Ⅲ(PRC LY 132)가 정훈함 부근에서 "안전하지 않은" 기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중국 군함이 정훈함의 좌현을 추월해 거리 150야드(137.16m)를 남겨두고 선수를 가로질러 접근했으며 정훈함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10노트(시속 18.52km)로 속력을 낮췄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27600009

■ 지자체 186곳 상반기 추경 19조…당초예산 4.5% 수준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지자체 추경 편성 결과를 종합한 결과, 지자체 186곳이 모두 19조1천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423조9천억원의 4.5% 규모다. 지자체 예산은 전년도 11월에 편성되는데, 이후 12월 중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을 포함한 국가예산이 확정된다. 지자체는 나중에 확정된 국가예산을 지자체 예산에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 정기적으로 추경을 편성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2152100530

■ 우주항공청 연내 문 열까…소속·위상 등 놓고 갑론을박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본격 심사에 들어가면서 연내 개청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6월 국회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우주항공청설치운영특별법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등을 심사해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과방위는 우주항공청과 관련해 상임위 차원의 공청회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3025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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