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84%' 덴버가 따낸 1차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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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의 플레이오프 9번째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덴버가 또 한 번 1차전을 따냈다.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NBA 파이널 1차전에서는 덴버 너기츠가 마이애미 히트를 104-93으로 제압, 1차전을 따냈다.
미국 매체 NBC는 지난 2021년까지 NBA 플레이오프 1차전 승률을 거둔 팀의 승률을 조명한 바 있다.
요키치의 두 자리수 트리플더블 기록 또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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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요키치의 플레이오프 9번째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덴버가 또 한 번 1차전을 따냈다.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NBA 파이널 1차전에서는 덴버 너기츠가 마이애미 히트를 104-93으로 제압, 1차전을 따냈다.
당연하게도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의 선수는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였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그의 '트리플 더블' 소식은 어느덧 두 자리수를 앞두고 있다. 이날도 그는 40분간 27득점 10리바운드 14득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요키치의 맹활약 속에 거둔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리즈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미국 매체 NBC는 지난 2021년까지 NBA 플레이오프 1차전 승률을 거둔 팀의 승률을 조명한 바 있다.
해당 데이터에 본지가 지난 2022년 플레이오프 데이터를 추가해 합산한 결과에서는 1차전을 승리팀이 75.17%의 시리즈 승률을 기록했다(442승 146패)
특히 홈에서 1차전을 승리하는 경우에는 승률이 더 올랐다. 홈 1차전을 승리하는 경우에는 84.66%(359승 65패)의 시리즈 승률을 자랑했다.
2022년 한 해로만 봐도 무시무시하다. 홈 1차전 승리 팀은 7승 2패를 기록했다. 승률로만 따지면 약 78% 수준이다.
동부 1R에서는 4팀(마이애미-보스턴-밀워키-식서스)이 모두 홈 1차전 승리로 시리즈를 따냈으며, 2R에서는 마이애미가 이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마이애미가 보스턴에게 패배하며 기록이 깨졌다.
서부에서도 2라운드 피닉스와 댈러스전에서 피닉스의 홈 1라운드 승 이후 패배를 제외하면 다른 3경기에서는 모두 홈 1라운드 승리팀이 시리즈 승리를 챙겨갔다.
1차전 승리로 84%의 확률을 따내게 된 덴버는 오는 5일 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차전 승부로 '2-0' 시리즈 리드를 노린다. 요키치의 두 자리수 트리플더블 기록 또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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