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핵심으로 이끌어”… 조원태 회장, ‘올해의 리더십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6.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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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와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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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W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
IATA 위원·스카이팀 의장 등 글로벌 핵심 리더 수행
팬데믹 위기 속 대한항공 성장·도약 기회 이끌어
‘올해의 항공사·올해의 화물항공사’ 이은 3년 연속 수상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제바히르호텔(Grand Cevahir Hotel)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은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 Air Transport World)가 주관했다.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및 인물을 선정한다. 글로벌 심사단은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9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에 오른 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한공의 경우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은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상식에서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영광을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와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선도 항공사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대믹 시대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ATW 어워드에서 2023 올해의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이 차지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의 친환경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화물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선정됐다. 또한 이스탄불공항은 올해의 공항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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