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5·18 추모 감사 서한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6. 4.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에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해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2일 전국 각지에서 오월광주를 찾은 학생·개인·단체 등 5·18민주묘지 참배객과 전일빌딩245 방문객, 기념행사를 연 전국시도5·18행사위원회 등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았기에 '모두의 오월' 됐다"
5·18 민주묘지 참배객, 전국 시도 5·18 행사위 등에 감사 인사
"함께했기에 광주 정신 생겨…진상규명·헌법수록 묵묵히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인 1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빈 국회의원과 함꼐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에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해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2일 전국 각지에서 오월광주를 찾은 학생·개인·단체 등 5·18민주묘지 참배객과 전일빌딩245 방문객, 기념행사를 연 전국시도5·18행사위원회 등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강 시장은 "올해도 5·18을 맞아 광주를 찾아주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늘 미안한 마음이고, 빚진 마음이다'라고 하시지만, 오히려 광주는 언제나 이 땅의 민주 정신을 밝히며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등대라고 힘을 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오월 영령들을 추모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광주 정신'이 생겼으며, 진실 규명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라는 큰 과제를 묵묵히 추진해 갈 수 있다"며 "두렵고, 떨리고, 외로움에 사무친 오월이 아닌 함께해주신 덕분에 '모두의 오월'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민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 또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내년에도 함께 걷고 싶다"며 "항상 오월 광주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광주는 물론 전국, 해외(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야제, 기념식, 계승사업, 오월 역사 배움 등 193개 이상의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또 5월 한 달 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22만여 명(일일평균 9562명)으로, 전년(일일평균 7330명) 대비 30.5% 증가했다.

특히 5‧18 전야 행사와 연계해 5‧18 당시 가두행진을 재현한 민주 평화 대행진에는 처음으로 광주시 공직자 40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