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이 반전을 보장하지 않는다!"…포터 경질에 분노한 전 첼시 MF의 '일침'

2023. 6.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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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파리 목숨이 된 축구 클럽 감독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첼시가 올 시즌 그랬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 7개월 만에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이후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반전하지 못했고, 치욕스러운 리그 12위로 마무리 지었다. 역대 최악의 시즌이었다는 평가다.

첼시는 다음 시즌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에 파브레가스는 영국의 '디 애슬레틱'을 통해 "포터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즘 최고의 팀들이 매우 빠르게 패닉에 빠지고 있다. 첼시도 그랬다.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변화를 만들었지만 반전하지 못했다. 패닉 상태에서 (감독 경질이라는) 변화가 꼭 반전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고 일갈했다.

또 파브레가스는 "때로는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나는 포터를 믿었다. 만약 당신이 내가 포터를 믿는 것처럼 믿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첼시는 포터와 5년 계약을 했다. 시간을 더 줬어야 했다. 시간을 주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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