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싫어요” 오재원, 또 다시 자필 사과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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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이 됐던 오재원이 또 다시 자필로 쓴 글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
오재원은 사과문에서 "용기와 희망의 원천이었을 그 시절과 추억을 감히 '희석'시킨 신중치 못한 언행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야구를 소중히 여기셨던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후 또 다시 자필 사과문으로 야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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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이 됐던 오재원이 또 다시 자필로 쓴 글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
오재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필로 쓴 사과문 사진을 올렸다.
오재원은 사과문에서 "용기와 희망의 원천이었을 그 시절과 추억을 감히 '희석'시킨 신중치 못한 언행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야구를 소중히 여기셨던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야구와 팬 여러분들께 깊은 반성의 자세로 더욱 신중한 언행과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해설로 보답드리겠다"고 적었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덴 매거진'(Den Magazine)을 통해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나는 '코리안특급' 그분을 너무 싫어한다"고 박찬호를 공개 저격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이 분은 전 국민이 그를 응원했던 마음의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해설하며 바보 만든 선수가 많은데, 그것에 대한 책임은 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주요 국제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해 왔는데, 박찬호의 해설 내용이 야구팬들에게는 선수들을 비판하는 근거로 활용되기도 했다. 오재원의 박찬호 비판은 이같은 해설 스타일에 대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럼에도 오재원의 비판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전국민이 새벽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하고 그랬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는 내용은 해설 스타일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역풍이 불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오재원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후 또 다시 자필 사과문으로 야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인 것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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