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새 막내형사 김도건 "조여정 교수님 제자…합 맞춰보고 싶다"[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3. 6.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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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건이 대학교수였던 배우 조여정의 칭찬이 뇌리에 박혀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어떤 교수님이었는지 묻는 말에 김도건은 "솔직한 교수님"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김도건은 "내가 연기한 모습을 보고 나서 교수님이 나와 연기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그냥 해주신 말씀일 수 있지만 나에게 뇌리에 박혔다"며 "이후에 연기를 하면서 나도 조여정 교수님과 언젠가 한 번 합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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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3' 김도건. 제공|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도건이 대학교수였던 배우 조여정의 칭찬이 뇌리에 박혀있다고 말했다.

배우 김도건은 영화 '범죄도시3' 개봉을 맞아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티비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범죄도시3'에서 새로운 막내형사로 분해 관객과 만났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김도건은 교수 조여정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조여정은 어떤 교수님이었는지 묻는 말에 김도건은 "솔직한 교수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좋은 점도 안 좋은 점도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헷갈리지 않을 수 있다. 교수와 학생의 관계라는 게 결국 알아듣는 게 조금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솔직하게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쉬시면서도 계속 조언을 해주셔서 교수님이라기보다는 선배님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도건은 수업 중 조여정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조여정 교수님 첫 수업 때 본인이 나왔던 작품 중 좋았던 거 중에 좋았던 게 있냐고 물었는데 내가 방자전이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동기들과 후배들이 다 삿대질하며 욕을 하기도 했는데 교수님은 왜 좋았냐고 물어보시더라. 마지막에 춘향이가 방자의 등에 업혀 가는 게 좋다고 했는데 조여정 교수님도 그 장면을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도건은 "내가 연기한 모습을 보고 나서 교수님이 나와 연기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그냥 해주신 말씀일 수 있지만 나에게 뇌리에 박혔다"며 "이후에 연기를 하면서 나도 조여정 교수님과 언젠가 한 번 합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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