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33마력 자랑하는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핫해치, 골프 R을 기반으로 한 특별 사양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Golf R 333 Limited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33마력(ps)을 내며, 한정 사양에 걸맞은 특별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된다.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라임 옐로우' 색상으로 이목을 끌며, 검은색의 디테일, 그리고 333 레터링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골프의 모든 옵션 사양이 적용됐고,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푸른색의 큼직한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졌다.

이외에도 네 바퀴에는 19인치 에스토릴 휠, 세미 슬릭 타이어 등이 더해졌고, 아크라포빅에서 제작한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

실내 공간은 일반적인 골프 R과 유사한 모습이지만 라임 옐로우의 색상, R 전용의 테마 등을 더해 '차량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주행 성능은 기존 골프 R보다 소폭 개선됐다. 333마력(ps)과 42.83kg의 토크를 내는 2.0L TSI 엔진, 추가적인 조율이 더해져 만족감을 더한다.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

실제 정지 상태에서 단 4.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해 기존 골프 R보다 0.1초가 빨라졌고,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른다.

한편 폭스바겐은 골프 R 333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9월, 차량 생산 후 고객 인도를 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