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킹 향한' 배용준 vs 이재경, 결승전 진출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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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출신인 배용준(23)과 이재경(24)이 2023년 '매치킹' 타이틀을 놓고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배용준은 4일 오전에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코스(파72·7,323야드)에서 열린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33)을 상대해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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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출신인 배용준(23)과 이재경(24)이 2023년 '매치킹' 타이틀을 놓고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배용준은 4일 오전에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코스(파72·7,323야드)에서 열린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33)을 상대해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이재경은 4강전에서 베테랑 강경남(40)을 만나 5&4로 압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이어지는 오후 결승전에서 최후의 매치를 남겨뒀다. 출발 시각은 오후 1시 36분이다.
배용준, 이재경 둘 다 조별리그 1~3경기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까지 6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획득한 배용준은 조별리그에서 윤도원(24)에 3&2, 정태양(23)에 2&1, 황도연(30)에 4&3으로 각각 승점을 따냈다. 전날 오전 16강전에서 함정우(29)를 만나 2&1로 이긴 뒤, 오후 8강전에선 박상현(40)과 접전 끝에 19번째 홀에서 4강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배용준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 통과했고,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공동 4위)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단독 5위), 골프존 오픈(공동 8위)에서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직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4위(1175.2포인트), 시즌 상금 19위(9,360만5,812원)를 달렸다.
주최사 추천 선수로 본 대회에 참가한 이재경은 32번 시드를 받아 1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다. 이승찬(23)에 5&4, 강민석(26)에 4&2로 이긴 뒤 1번 시드인 서요섭(27)을 2&1로 제압했다. 전날 16강전에서 고군택(24)을 4&2, 8강전에서 권성열(37)을 4&3로 따돌리며 체력을 비축했다.
이재경은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루키 시즌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을 제패한 뒤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을 밟았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재경도 2023시즌 8번째 출격이다. 개막전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까지는 3연속 컷 탈락했으나, 이후 5월 초 GS칼텍스 매경오픈(공동 4위)부터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공동 10위)까지는 4연속 톱10에 들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9위(1427포인트), 시즌 상금 10위(1억5,330만3,333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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