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AC밀란 떠난다…계약 연장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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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베테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소속팀 AC 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AC 밀란 구단 발표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과 이달 30일까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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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41세의 베테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소속팀 AC 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AC 밀란 구단 발표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 측은 그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AFP통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음 시즌 몬차(이탈리아)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몬차는 2022-2023시즌 세리에A에서 10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과 이달 30일까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1981년생 스웨덴 출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며 2013년에는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기도 했다.
1999-2000시즌 스웨덴 프로축구 말뫼FF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거쳐 2011년 AC 밀란에서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팀이 유니폼에 다는 방패 문양)를 차지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났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LA 갤럭시(미국)를 거쳐 2020년 AC 밀란으로 돌아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릎 수술 여파로 올 시즌 AC 밀란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런 와중에 지난 3월에는 당시 41세 166일의 나이로 세리에A 27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어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41세 25일)가 2007년 5월 세운 기록을 넘어 '세리에A 역대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같은 달 스웨덴 대표팀의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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