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이동통신 소형기지국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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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SCWS) 포럼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AT&T, BT, NTT도코모 등 세계적 이동통신사와 에릭슨, 퀄컴과 같은 통신장비 제조업체 등 8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ETRI 스몰셀 연구진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비롯해 2021년 ETRI 대표성과,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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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SCWS) 포럼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AT&T, BT, NTT도코모 등 세계적 이동통신사와 에릭슨, 퀄컴과 같은 통신장비 제조업체 등 8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ETRI는 상용 목적의 스몰셀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함께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스몰셀(Small Cell)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일반 기지국보다 작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다.
적용 범위(커버리지)가 작지만 설치하기 쉬워 가정·빌딩·실외용 등 다양한 종류로 설치할 수 있다.
인터넷 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일체형 장비로 제공할 수 있어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ETRI 스몰셀 연구진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비롯해 2021년 ETRI 대표성과,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과 관련해 지난 5년간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 논문 11편을 작성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특허 30편을 등록하고 159건을 출원했으며, 기업에 기술 이전도 마쳤다.
ETRI 나지현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은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들이 부단히 힘써왔다"며 "연구 품질 향상과 기술 상용화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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