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항·KTX·지하철역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집중 홍보

서상혁 기자 2023. 6.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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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 유사수신·추심업체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공항·KTX·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한국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대중이 수시로 이용하는 공항·KTX역·지하철역 내 대형 전광판, 홍보 게시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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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최근 불법 유사수신·추심업체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공항·KTX·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한국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대중이 수시로 이용하는 공항·KTX역·지하철역 내 대형 전광판, 홍보 게시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코인 투자를 유도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유사 수신 업체와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채무자를 협박하는 불법 채권 추심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공사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국내 11개 공항, 4개 KTX 역사 대합실 대현 전광판을 통해 주기적으로 불법 유사수신 피해 예방 동영상을 송출한다. SNS에서 투자자를 유인하는 등 불법 유사수신 수법과 금융소비자 주요 사항을 안내한다.

또 275개 지하철역 승강장 내 게시판을 통해 '채무자 대리인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플랫폼 내 안내 전광판에 불법 채권수신 관련 유의사항 문구를 송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수시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치단체, 학교 등과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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