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5G 소형 기지국 소프트웨어, 국제무대 최우수 기술상

ETRI·유캐스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 받아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몰셀은 통신 범위(셀)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으로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지역, 도심 밀집 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된다.

이번에 수상한 5G 스몰셀 SW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기업인 유캐스트가 개발했다.

이 SW는 5월22일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mall Cell World Summit) 행사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스몰셀 포럼'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 단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