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수석 코치, 토론토 감독 면접 예정

이규빈 2023. 6.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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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명가' 골든스테이트가 또 한 명의 코치가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 코치 케니 앳킨슨과 감독직 면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대상으로 언급된 인물이 바로 골든스테이트의 수석 코치 앳킨슨이다.

앳킨슨은 이미 감독직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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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코치 명가' 골든스테이트가 또 한 명의 코치가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 코치 케니 앳킨슨과 감독직 면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부진의 책임을 물어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NBA 우승을 안겨준 닉 널스 감독을 경질했다. 널스는 팀 역사상 첫 우승 감독이었기 때문에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널스의 경질 사유로는 유망주 육성 실패, 주전 혹사 등이라고 얘기가 나왔다. 

 

즉, 토론토는 젊은 선수를 육성할 감독을 찾는다고 예상이 가능하다.

 

그 대상으로 언급된 인물이 바로 골든스테이트의 수석 코치 앳킨슨이다. 앳킨슨은 이미 감독직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앳킨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브루클린 네츠 감독직을 맡았다. 앳킨슨이 부임할 당시 브루클린은 현재도 미래도 없던 암울한 팀이었다. 폴 피어스, 케빈 가넷 트레이드의 대실패로 후폭풍을 겪으며 드래프트 지명권도 없었고 팀을 이끌 스타 선수도 없었다. 

 

하지만 앳킨슨 감독의 지도력 아래, 스펜서 딘위디와 디안젤로 러셀 등을 발굴하며 브루클린을 다크호스로 변모시켰다.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 등 슈퍼스타들이 브루클린에 합류하며 알력 다툼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나 젊은 선수들 육성에는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다. 

 

앳킨슨은 윈나우 실패를 인정하고 젊은 선수들 육성에 나설 토론토에 알맞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만약 앳킨슨을 잃는다면 골든스테이트에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수석 코치였던 마이크 브라운이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으로 팀을 떠난 바 있다. 이번에 앳킨슨마저 떠나면 두 시즌 연속으로 수석 코치가 이탈하는 것이다.

 

과연 토론토가 앳킨슨을 선임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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