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장' 양키스 홈런 4방으로 다저스에 승리…바우어스 멀티홈런+저지·카브레라 솔로포+콜 6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23. 6.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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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홈런 공장' 뉴욕 양키스가 홈런 4방으로 점수를 뽑아내며 LA 다저스를 제압했다.

양키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애런 저지(우익수)-앤서니 리조(1루수)-조시 도널드슨(지명타자)-DJ 르메이휴(3루수)-제이크 바우어스(3루수)-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중견수)-호세 트레비노(포수)-앤서니 볼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콜.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클 그로브가 선발 등판했다.


2회초 양키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르메이휴가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바우어스가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그로브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회말 다저스가 점수 차를 좁혔다. 콜이 먼시와 마르티네스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헤이워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 페랄타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바우어스와 3루수 르메이휴 사이에 떨어졌다. 헤이워드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콜은 아웃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바우어스가 또다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 리조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도널드슨과 르메이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바우어스가 그로브의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2점 홈런이다.

5회말 콜은 선두타자 아웃맨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베츠 타석에서 로하스의 도루를 트레비노가 저지했고 베츠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초 양키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저지가 가운데로 몰린 셸비 밀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그대로 뻗어 나갔다.

콜은 6이닝 1실점(1자책)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완디 페랄타가 등판했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어 들어선 대타 미겔 바르가스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다저스는 또 한번 대타를 기용했다. 트레이스 톰슨이 나왔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결국 페랄타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마이클 킹은 로하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베츠와 프리먼을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스미스를 루킹스트라이크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2아웃 이후 다저스는 테일러 스콧을 내리고 빅토르 곤잘레스를 올렸다. 하지만 곤잘레스가 오스왈도 카브레라에게 쐐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말 등판한 클레이 홈스는 2아웃을 잡은 뒤 베츠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프리먼을 직선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저지, 바우어스, 콜, 카브레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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