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우승 김태한에 축전

강푸른 2023. 6.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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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김태한(23)에게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이었다"며, "김태한 님의 빼어난 감수성과 집념, 음악적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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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김태한(23)에게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이었다”며, “김태한 님의 빼어난 감수성과 집념, 음악적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바리톤 김태한은 오늘(4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순위 발표에서 1위로 호명됐습니다.

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뒤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태한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공부하고, 현재 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전문가 과정에 있는 젊은 성악가입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합니다. 지난해에는 첼리스트 최하영 씨가 첼로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성악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가 412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으며, 본선에 진출한 64명 중 18명이 한국인 성악가인 점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권경민, 김태한, 정인호 등 3명이 결선에 올라 김태한이 우승하고, 정인호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도 7명의 심사위원단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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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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