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회 정민섭 음악제, 경계를 허물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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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문화재청, 경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가호서원 논어학교가 주관한 '제2회 정민섭 음악제, 경계를 허물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회 정민섭 음악제, 경계를 허물다'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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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문화재청, 경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가호서원 논어학교가 주관한 ‘제2회 정민섭 음악제, 경계를 허물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회 정민섭 음악제, 경계를 허물다’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쨰를 맞이한 정민섭 음악제는 임진왜란 의병장 정문부 선생의 후손이자 진주 출신인 작곡가 정민섭의 음악을 알리고, 그의 음악을 매개로 선조들의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려는 취지의 행사이다.
공연은 방송인 주영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태진아, 정여진(정민섭의 딸), TULA(정민섭의 아들), 나오미, 김정, Gena, 두왑사운즈, T-SESSION이 정민섭의 작품인 대중가요와 만화주제가 등을 선보이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무대를 선보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각종 음악방송과 드라마를 통해 정민섭 작곡가의 음악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며 “정민섭의 음악과 의병장 정문부 선생, 가호서원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문화자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연관된 유적·유물이나 내재된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속가능한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가호서원 논어학교는 올해로 9년째 공모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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