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군 특화’ 혜택 확대…“밀리패스로 인증하면 데이터 5GB 제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텔레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특화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SKT는 군인 신분 인증 앱(애플리케이션) ‘밀리패스’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육군은 모바일 T월드에서 밀리패스 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밀리패스 인증은 하반기엔 해군, 해병대, 공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밀리패스 앱에서 군인 인증을 완료한 ‘0 히어로’, ‘다이렉트 플랜’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인증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받는다.

통신사 관계없이 밀리패스 인증을 완료한 군인 고객은 △온라인 전용 T다이렉트샵 할인 △구독 상품 ‘우주패스’ 5% 할인(6개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 연간권 40% 할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현역 장병뿐 아니라 장교, 부사관 등 직업 군인에게도 모두 제공된다.

또한 SKT는 군인 전용 요금제 ‘0히어로’의 일과 시간 외 추가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2GB에서 5GB로 확대한다.

한편 SKT는 6월 한 달간 휴가·외박·외출을 하는 군 장병에게 롯데시네마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관람권은 밀리패스 인증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기기 변경 등과 같은 별도 조건 없이도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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