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선두…매킬로이와 챔피언조 격돌

김형열 기자 2023. 6. 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버디 6개로 이를 만회하며 1언더파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톱 랭커 매킬로이,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립스키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시우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버디 6개로 이를 만회하며 1언더파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PGA 투어 통산 4승이 있는 김시우는 올해 1월 소니오픈 이후 5개월 만에 5승 달성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로 PGA 투어 5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8승의 최경주가 유일합니다.

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 역시 2007년 최경주뿐입니다.

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3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2타를 잃었습니다.

전반 9개 홀을 이븐파로 마친 그는 11번 홀(파5)에서 티샷과 세 번째 샷이 모두 물에 빠지는 바람에 또 더블보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12, 13번 홀 연속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되찾았고 15번 홀(파5) 버디로 언더파 점수를 써냈습니다.

세계적인 톱 랭커 매킬로이,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립스키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0월 더 CJ컵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24승째를 노립니다.

립스키는 PGA 투어 우승은 없고 DP 월드투어 2승, 아시안투어 1승, PGA 2부 투어 1승의 경력이 있습니다.

단독 1위를 달리던 립스키는 17, 18번 홀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김시우와 매킬로이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대회 최종일인 5일에는 김시우와 매킬로이가 한국시간 오전 2시 35분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5명이 1타 차 공동 4위에서 공동 선두 3명을 추격 중입니다.

임성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치고 순위를 50위권에서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와 격차도 3타에 불과해 마지막 날 상위권 성적을 기대할 만합니다.

욘 람(스페인)이 2언더파 공동 2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고, 김성현이 이븐파 공동 42위, 안병훈은 2타를 잃어 1오버파 공동 45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