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설명 불충분"…옥천 월전리 주민들 공설 장사시설 확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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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마을 주민들이 인근 공설 장사시설 확장에 반발하고 있다.
4일 옥천군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국비 19억7600만원 포함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공설 장사시설인 선화원 봉안당 신축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인근 마을인 군서면 월전리 주민들은 선화원 확장과 관련한 제대로 된 사전 설명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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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심리적으로 민감…설명회 통해 의견수렴부터 했어야"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마을 주민들이 인근 공설 장사시설 확장에 반발하고 있다.
4일 옥천군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국비 19억7600만원 포함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공설 장사시설인 선화원 봉안당 신축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05년 설립한 선화원 봉안당이 2년 후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선화원 내에 2층 규모의 봉안당 1곳과 산골을 할 수 있는 유택동산(300㎡) 1곳을 추가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내년 완공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단계다.
그러나 인근 마을인 군서면 월전리 주민들은 선화원 확장과 관련한 제대로 된 사전 설명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월 군수 읍면순방 때 "선화원 봉안당이 확장되는 데 대해 주민설명회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군이 3월에 주민자치회, 4월에 군서면 이장협의회에서 설명했지만 월전리 주민들에게는 직접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마을 인근에 공동묘지와 납골당, 도축장, 군부대 등이 산재해 피해와 불편을 겪어 시설이 생기는데 심리적으로 민감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화원 봉안당 추가 신축에 앞서 설명회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부터 수렴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전리 마을 주민들은 오는 8일 군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계속 대화와 설명을 통해 선화원 확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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