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 멀티골' 맨시티, 맨유 꺾고 FA컵 우승…트레블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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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단일 시즌 3관왕)에 성큼 다가섰다.
맨시티의 FA컵 우승은 통산 7번째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맨시티가 인터 밀란을 제압하면 창단 첫 UCL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단일 시즌 정규리그, FA컵, UCL을 모두 제패하는 2번째 EPL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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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단일 시즌 3관왕)에 성큼 다가섰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의 FA컵 우승은 통산 7번째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아울러 맨시티는 이번 시즌 트레블 달성 가능성도 키웠다.
EPL서 28승5무5패(승점 89)로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FA컵까지 더해 총 2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결승전에 올라 있어 3번째 우승컵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오는 11일 오전 4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가 인터 밀란을 제압하면 창단 첫 UCL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단일 시즌 정규리그, FA컵, UCL을 모두 제패하는 2번째 EPL 팀이 된다. 지금껏 이 기록을 세운 EPL 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1998-99시즌의 맨유가 유일하다.
반면 맨유는 리그컵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선수는 일카이 귄도간이다. 귄도은 킥오프 12초 만에 환상적인 너클 발리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열었다.
이는 역대 FA컵 결승전 득점 중 가장 빠른 골이다. 종전 기록은 2008-09시즌 결승전서 에버턴의 루이 사아가 첼시를 상대로 25초 만에 넣었던 득점이다.
맨시티는 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분 귄도간이 다시 한번 발리 슈팅으로 득점,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제 트레블까지 한 경기가 남았다"며 만족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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