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 "아쉬움보다 감사한 마음 더 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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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4일 김병철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4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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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4일 김병철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병철은 대장항문외과 의사 서인호로 분해 진지와 유쾌를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이어오던 외과 과장 서인호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칫하면 '나쁜 사람'으로만 보일 수 있는 서인호를 애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김병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병철은 "꽤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이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기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라며 "그런 관심이 감동이었고, 다음 작업을 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 힘을 받아서 또 다른 좋은 작업들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을 통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닥터 차정숙'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애써주신 동료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4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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