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이탈리아와 U-20 월드컵 4강 격돌…이스라엘은 브라질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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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경우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상대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이스라엘은 연장 접전 끝에 거함 브라질을 3 대 2로 격침했다.
이스라엘은 브라질과 1 대 1로 비겨 연장에 들어갔다.
일본과 조별 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이스라엘은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넣었고, 이날 브라질과 8강전에서도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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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경우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상대가 결정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호 이탈리아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탈리아는 4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3 대 1로 눌렀다. 3회 연속 대회 4강 진출이다.
한국은 5일 오전 2시 30분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이탈리아와 4강전을 펼친다.
이탈리아는 콜롬비아를 맞아 전반 9분 만에 체사레 카사데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톰마소 발단치가 추가골을 터뜨려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후반 1분 만에 프란체스코 에스포지토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선제골의 주인공 카사데이는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입단한 카사데이는 지난 1월 잉글랜드 2부 리그 레딩으로 임대됐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이스라엘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이스라엘은 연장 접전 끝에 거함 브라질을 3 대 2로 격침했다.
이스라엘은 브라질과 1 대 1로 비겨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1분 만에 브라질이 1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이스라엘이 2분 뒤 함자 시블리의 골로 멍군을 불렀다. 이어 연장 전반 추가 시간 도르 터그먼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이스라엘은 유난히 극장골이 많이 터졌다. 일본과 조별 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이스라엘은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넣었고, 이날 브라질과 8강전에서도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라질은 연장 후반 페널티킥 기회를 2번이나 얻었지만 이스라엘 골키퍼에 막히고, 실축이 나와 분루를 삼켰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우루과이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에서 만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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