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미즈호 아메리카스 3R 공동 9위…맞대결한 리디아고도 '흔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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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무빙데이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초반에 파 행진하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잡지 못한 고진영은 6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뒷걸음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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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무빙데이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고진영은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9위로, 김세영(30),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동률을 이뤘다.
전날까지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4위였던 로즈 장(미국)이 하루에 6타를 줄여 단독 1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고진영과는 6타 차로 멀어졌다.
고진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같은 조에 편성됐으나, 세계 1위 출신의 맞대결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초반에 파 행진하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잡지 못한 고진영은 6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뒷걸음질했다.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1타를 잃었다.
리디아 고는 3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적어낸 보기 탓에 전반에 2오버파를 쳤다.
고진영은 10~11번홀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뒤 13번홀(파5)과 15번홀(파4) 버디를 더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리디아 고는 후반 들어 17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그리고 18번홀(파4)에서 고진영은 보기, 리디아 고는 더블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5오버파 77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는 단독 3위에서 공동 27위(1언더파 215타)로 내려갔다.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8개에 드라이버 샷 평균 300야드를 날렸다. 그린 적중 14개, 퍼트 수 32개를 써냈다.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6개에 그쳤고, 평균 드라이브 거리 283야드, 그린 적중 11개, 퍼트 수 3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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