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산신즈VS 일본 요괴 대결…이동욱 빅피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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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빅픽처가 드러났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2%, 전국 가구 평균 5.0% 최고 6.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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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빅픽처가 드러났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2%, 전국 가구 평균 5.0% 최고 6.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2.2% 최고 2.4%, 전국 기준 평균 2.3% 최고 2.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9회에서는 이연(이동욱)의 본격적인 사냥이 그려졌다. 토종 요괴들을 핍박하는 일본 요괴들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 이연은 보물을 가지고 반도호텔로 향했다. 류홍주(김소연)와 천무영(류경수)을 자신의 편으로 회유, 일본 요괴들과 조선 산신들의 대결 구도로 판을 뒤집은 그의 계획은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꼬리잡기가 펼쳐진 가운데, 산신 3인방 앞에 나타난 일본 요괴의 모습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랑(김범)은 장여희(우현진)와 미래 계획을 세웠다. 그는 가수 선발대회에서 떨어지고 슬퍼하는 장여희를 위로하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 이어 장여희에게 전쟁 같은 이 땅에 처음으로 지키고 싶은 게 생겼다며, 일이 모두 끝나면 마적단이 아닌 다른 일을 알아보려 한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이연을 따라 호텔로 온 이랑은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예상 밖 위기가 찾아왔다. 위험에 처한 이랑을 구하기 위해 장여희가 반도호텔을 찾았고, 하필 호텔은 천무영이 데리고 온 야차로 아비규환이 됐다. 그 속에서 이랑과 장여희는 다행히 만났지만, 이들이 무사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했다.
이연과 천무영은 각자가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천무영은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런 천무영의 모습에 그의 형은 흔들리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더 나아가 탈의파(김정난)가 호랑이 일족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고자 자신들을 몰살하려 했다는 그의 주장도 수상하다. 의뭉스러운 행보로 천무영을 혼란케 하는 형의 정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연은 나라를 잃은 조국의 현실을 마주하고, 시대에 진 빚을 갚기로 결심했다. 현대로 가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싸우는 판을 세운 이연의 빅픽처도 드러났다. 이 시대를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이기에 가능한 선택을 한 그의 사냥이 성공할 수 있을까 기대를 더했다.
'구미호뎐1938' 10회는 오늘(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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