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 “엄정화와 함께해 영광, 중심은 달라”(뉴스룸)[어제TV]

장다희 2023. 6.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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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 종영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6월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이 출연했다.

끝으로 김병철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나도 몰랐던 '닥터 차정숙'의 면들을 알게 됐다. 내게도 좋은 시간이었고 그런 점에서 감사드리고, 그것을 응원으로 믿고 동력으로 삼아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뵙고 싶다.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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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김병철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 종영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6월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철은 엄정화에게 따귀를 맞았던 장면에 대해 "저는 고통을 느꼈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실 그렇게 아프진 않았지만 한번 촬영은 아니었던 것 같고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기억이 잘 안 나는 걸 보니까 맞긴 맞았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크에 얼굴 파묻힌 장면은 한 번에 끝냈다고. 김병철은 "코에 크림이 많이 들어와 코를 푸는 장면이 있다. 운이 좋게도 케이크 빵이 뺨에 붙었는데 아무도 예상 못 했던 장면이라 현장에서 많이 즐거워했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뭐냐"는 질문에 김병철은 "'하남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단어 자체가 재밌고, '하'라는 것이 '상'과 반대다. 아랫쪽 방향인데, 내가 어디까지 내려갈지 궁금하다. 지하일지 핵층일지"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병철에 앞서 '뉴스룸'에 출연했던 엄정화는 "김병철은 연기할 때 눈이 반짝이는 배우다. 팔색조다. 김병철을 만난 건 행운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병철은 "구색조"라고 입담을 뽐냈다. 이어 "선뜻 나설 수 없는 용기와 결과까지 훌륭하게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엄정화와)함께 연기한 게 너무나 감동이었고, 감사했고, 영광이었다"고 진심을 다해 말했다.

또 김병철은 결말에 대해 "차정숙이라는 사람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차정숙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서 바뀐 사람들이 다시 정숙에게 영향을 주고, 그걸 통해서 정숙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병철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나도 몰랐던 '닥터 차정숙'의 면들을 알게 됐다. 내게도 좋은 시간이었고 그런 점에서 감사드리고, 그것을 응원으로 믿고 동력으로 삼아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뵙고 싶다.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뉴스룸')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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