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자이언츠의 심장 이대호 vs 조정훈 맞대결 성사될까

하경헌 기자 2023. 6. 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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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 용마고의 맞대결 주요장면. 사진 JTBC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롯데 자이언츠 전설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의 1차전이 열린다.

최강 몬스터즈의 이번 상대는 용마고로, 2023년 이마트배 4강에 올랐던 강팀이다.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지는 고교 최대어 투수 장현석이 속해 있으며, 몬스터즈 투수 장원삼의 모교이기도 하다.

특히 ‘전설의 포크볼’로 프로야구 2009 시즌 다승왕을 차지한 조정훈이 코치를 맡고 있다.

조정훈은 용마고의 비밀병기로 경기 중반 등판한다. 경기 전 몸을 풀던 조정훈은 오랜만의 출전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엄청 부담스럽다. 애들 앞에서 부끌우면 안 되는데 걱정”이라고 심경을 전한다.

조정훈의 등판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에서 자이언트 동료였던 이대호와의 맞대결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팀 동료였기에 둘의 대결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오직 ‘최강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자이언츠 출신 이대호와 조정훈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2009년 시즌 타격왕 박용택과 조정훈의 맞대결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전설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JTBC ‘최강야구’는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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